이복현, 대출 못 받는 실수요자 만난다

입력 2024-08-29 2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 CEO와의 간담회 이후 기자 (박민규 기자 pmk8989@)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 CEO와의 간담회 이후 기자 (박민규 기자 pmk8989@)

금융감독원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대출 절벽’ 우려가 제기되자 실수요자의 애로 사항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금감원은 내달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전문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는 이복현 금감원장의 모두 발언에 이어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이 원장은 이달 25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손쉽게 대출금리 인상으로 대응했다고 질타하면서 은행권에 “세게 개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금감원은 27일에는 가계대출 증가액이 연초 계획 대비 과도한 은행에 대해서는 내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목표치를 낮추겠다고도 했다.

이에 은행들은 그간 금리 인상에 이어 대출 만기와 한도 축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등을 제한하고 나섰다. 이는 사실상 대출 총량제가 부활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실수요자의 대출이 막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주담대 대출 한도 감소로 실수요자의 대출 절벽이 발생하지 않도록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9,000
    • -1.69%
    • 이더리움
    • 4,613,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741,500
    • +7.15%
    • 리플
    • 2,150
    • +10.43%
    • 솔라나
    • 357,000
    • -1.46%
    • 에이다
    • 1,513
    • +23.31%
    • 이오스
    • 1,064
    • +9.24%
    • 트론
    • 288
    • +3.23%
    • 스텔라루멘
    • 605
    • +5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300
    • +5.3%
    • 체인링크
    • 23,330
    • +9.12%
    • 샌드박스
    • 547
    • +1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