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상반기 순익 245억…출범이래 최대 반기 실적

입력 2024-08-30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순익 97억…4개 분기 연속 흑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24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384억원 적자)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반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2분기(4∼6월) 순익은 97억 원으로, 4개 분기 연속 흑자지만 전 분기(148억 원)보다는 순익 규모가 줄었다.

올해 상반기 토스뱅크 순익 증가세는 이자이익이 견인했다.

토스뱅크의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3663억 원으로, 작년 동기(2438억 원)보다 50% 넘게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47%로 전년 동기(1.92%)보다 0.55%포인트(p) 높아졌다.

여신 규모도 늘었다. 상반기 기준 여신 잔액은 14조7828억 원으로, 전년 동기(10조458억 원) 대비 47.2% 늘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월세 대출 잔액은 출시 9개월 만에 잔액이 1조5000억 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수신 잔액은 28조5342억 원으로, 전년 동기(21조5332억 원)보다 32.5% 증가했다.

상반기 연체율은 1.27%로 전년 동기(1.56%)보다 0.29%p 내렸다.

토스뱅크의 올해 상반기 누적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616억 원으로, 전년 동기(1530억 원)보다 늘었다.

토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69%를 기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눈 앞의 이익보단 고객의 관점에서 기존의 문법을 깨고 혁신을 추구해온 점이 천만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수익성으로까지 연결되는 단계에 왔다”며 “지속가능한 혁신과 포용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자본적정성과 건전성 등 기초체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고객의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멕시코 이어 캐나다 25% 관세도 한 달 유예
  • 현대차 노조까지 확전 가능성…통상임금 소송전 본격화
  • 비트코인, 관세 유예 합의에 껑충…10만 달러 복귀 [Bit코인]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X 등 고객사 확보…“밀려드는 주문에 美 현지 증설”
  • 시즌 마지막 경기…'최강야구' 대학 올스타 잠실 직관전 결과는?
  • 오픈AI, 신규 상표 등록 신청…로봇ㆍ양자컴퓨터 포함
  • 이주은 치어리더 대만행, 계약금 4억?…그들을 막을 수 없는 이유 [해시태그]
  • 중국 ‘딥시크’, AI 성능은 인정받았지만…“그래서 데이터 유출 우려는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2.04 12: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597,000
    • +2.99%
    • 이더리움
    • 4,363,000
    • +7.09%
    • 비트코인 캐시
    • 533,000
    • +7.29%
    • 리플
    • 4,221
    • +17.51%
    • 솔라나
    • 334,700
    • +6.29%
    • 에이다
    • 1,228
    • +16.29%
    • 이오스
    • 976
    • +9.66%
    • 트론
    • 351
    • +1.45%
    • 스텔라루멘
    • 567
    • +1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00
    • +12.18%
    • 체인링크
    • 32,420
    • +13.52%
    • 샌드박스
    • 654
    • +1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