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소녀 '밀레니엄 걸즈'의 치어리딩 도전기…영화 '빅토리' [시네마천국]

입력 2024-08-31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주)마인드마크)
(출처=(주)마인드마크)

거제 소녀들의 치어리딩 도전기를 담은 영화 '빅토리'가 시원한 응원 에너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1999년 거제도를 배경으로 한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였던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서울에서 전학 온 세현(조아람 분)과 함께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싱글 인 서울'을 연출한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빅토리는 실제로 1984년 거제도에 있었던 치어팀 '새빛들'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교내 축구팀 응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새빛들'은 관중들 앞에서 춤을 추는 걸 반대하는 보수적인 시선을 이겨내고 열렬한 응원으로 거제고교의 축구대회 우승을 도왔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VIP 시사회에는 당시 새빛들의 회장이었던 한필선 씨가 초대돼 감동을 더 했다.

배우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치어리딩 장면도 영화에서 큰 볼거리다. 아이돌 출신인 이혜리(걸스데이), 조아람(구구담)을 비롯해 '밀레니엄 걸즈'를 맡은 배우들은 촬영 3개월 전부터 연습에 돌입해 칼각을 맞췄다. 이혜리와 박세완은 춤 배틀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故장제원 전 의원,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오늘부터 조문
  • ‘폐암 신약 찾아라’…국내 바이오텍 초기 임상 활발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날씨] 전국에 내리는 봄비…수도권ㆍ충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
  • 윤석열 탄핵 선고 앞둔 헌재·안국역 주변 도로통제 현황
  • ‘14명 아빠’ 일론 머스크, 또 한국 때린 이유 [해시태그]
  • "벚꽃 축제 가볼까 했더니"…여의도 벚꽃길, 무사히 걸을 수 있나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381,000
    • +2.79%
    • 이더리움
    • 2,837,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458,600
    • +1.57%
    • 리플
    • 3,178
    • +2.09%
    • 솔라나
    • 188,300
    • +0.64%
    • 에이다
    • 1,007
    • +2.34%
    • 이오스
    • 1,020
    • +10.99%
    • 트론
    • 352
    • -1.4%
    • 스텔라루멘
    • 403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160
    • +2.47%
    • 체인링크
    • 20,920
    • +3.56%
    • 샌드박스
    • 410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