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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그룹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의 계열사 사원자녀 총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미국 서부 명문대 UCLA에서 '제5기 S&T 청소년 해외 어학연수' 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해외어학연수 비용은 최평규 그룹회장의 뜻에 따라, 최회장의 사재(私財) 출연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최회장이 해외어학연수 비용을 사재로 출연한 것은 지난 2006년 '제2기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이후 두 번째다.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사원자녀 15명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연수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개최되고 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미국 시애틀 소재 Evergreen 대학에서, 지난해에는 미국 서부 명문대 U.C. Riverside에서 각각 연수를 마쳤다.
S&T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은 S&T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원자녀의 수가 총 135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원자녀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어학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