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기상청, 안전한 바닷길 위해 손잡아

입력 2024-09-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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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운항예보, 추석부터 전 항로(101개)로 서비스 확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운항관리자들이 본사 운항상황센터에서 해양기상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운항관리자들이 본사 운항상황센터에서 해양기상 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기상청이 안전한 바닷길을 위해 손잡는다. 해양기상 및 해양교통 분야 협력으로 대국민 서비스 시너지 효과 기대된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30일 기상청과 해양기상 및 해양교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양교통안전을 위한 기상서비스 관련 정책적 협력 및 지원 △해양예보 생산 및 연안여객선 안전운항 지원을 위한 해양기상 정보 공유 △해양 관련 전문지식 및 기술에 대한 상호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한다.

공단은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해양교통체계 운영·관리 지원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101개 항로 150척 연안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여객선 안전관리 분야에서 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해무, 겨울철 급격한 기상악화, 여름철 태풍 등 급변하는 해양기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험 기상을 미리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공단은 기상청과의 협업을 통해 기상청의 해무 관측 및 예측정보 등 해양기상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공단이 제공하는 여객선 운항정보인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실효성 있는 대국민 서비스와 여객선 안전관리 업무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내일의 운항예보는 지난해 8월부터 전국 61개 주요 항로의 여객선 운항 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번 추석부터는 전 항로(101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해 연말까지 기존 1일 1회에서 4회로 서비스 제공 횟수도 늘릴 계획이다.

내일의 운항예보는 매일 오후 2시 공단 누리집(www.komsa.or.kr)과 전국 12개 공단 운항관리센터 ‘네이버 밴드(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해양사고 위험성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해양기상 분야 역량을 강화해 위험기상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줄이고 여객선 운항 여부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연안여객선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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