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용카드 사용액이 국내에선 10%대로 늘어난 가운데 아시아 지역 전체에서도 높은 사용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비자카드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뉴질랜드·호주·인도·중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

아태 지역 중 뉴질랜드는 일인당 평균 사용금액은 5588달러, 호주는 5258달러로 아태지역 중 소비율 상위를 랭크 됐으며 한국은 중국 3249달러에 이어 평균 2945달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돼 중상위권을 기록했다.
이 밖에 일본과 홍콩, 태국 등은 각각 2141달러, 2123달러, 1850달러로 중위권과 하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로 여행할 때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불 수단은 카드가 63%를 기록한 반면 현금은 36%에 그쳤다.
해외출장을 가는 직장인의 경우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83%로 압도적이었으며 단 12%만이 현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