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 흐름으로 전환했다.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2포인트(0.34%) 내린 2665.0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9.49포인트 상승한 2665.09로 출발했다.
개인이 1972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51억 원, 외국인이 1837억 원 순매도하고있다.
지난주 말 뉴욕 증시는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흐름에 안도하며 3대 주요지수가 모두 강세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1%, 나스닥종합지수는 1.13%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7월에 전월 대비 0.2% 오르며 시장 예상과 일치했다. 에너지·식품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2% 오르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63%), 화학(0.84%), 통신업(0.37%) 등이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2.87%), 운수장비(-1.89%), 기계(-1.38%), 비금속과물(-1.26%)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54%), POSCO홀딩스(5.15%) 등이 오르고 현대차(-3.52%), SK하이닉스(-1.67%), 셀트리온(-1.5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포인트(0.06%) 내린 767.22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701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 원, 5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1.83%), 유통(1.29%), 종이/목재(1.12%), 일반전기전자(0.72%)오르고 있고 기계/장비(-1.13%), 비금속(-0.95%), 건설(-0.72%)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23%), 에코프로(3.15%), 삼천당제약(1.96%) 등이 강세고 휴젤(-1.83%), 엔켐(-1.62%), 클래시스(-1.0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