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사상 최고 실적 당분간 지속-미래에셋證

입력 2009-07-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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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로열티 매출에 힘입어 올 2분기에도 고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에는 아이온의 신규매출이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온은 7월 7일부터 대만, 일본에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북미와 유럽에서는 9월 정도에 서비스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과 이미 경쟁이 치열한 국내와 중국에서 성공적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온의 성공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2009년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93.0%, 497.2% 증가한 1091억원, 531억원, 전분기 대비로 보면 각각 5.8%, 22.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는 중국으로부터 아이온 관련 신규 로열티가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며 "아이온의 중국 서버가 154대, 동접이 70~80만명 수준이라는 점에서 분기 로열티는 향후 200~3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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