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김영대 결혼식 성공…예고편에 변우석 등장

입력 2024-09-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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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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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 캡처)
(출처=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 캡처)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마침내 '가짜' 결혼식을 올렸다.

2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3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이 성공적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청첩장을 돌린 손해영은 "프러포즈는 어떻게 받았어?"라는 직원들의 성화에 당황했다. 앞서 김지욱의 턱시도 착용장면을 목격한 권이린(전혜원 분)이 직장 동료들에게 손해영 예비신랑의 외모에 관해 이야기를 꺼낸 터라 더 난감해졌다.

이에 손해영은 중고 프러포즈 용품을 구매해 김지욱에게 "내가 세팅을 다 한다고. 너는 와서 대사만 쳐. 무릎 꿇고 '결혼해 주세요' 딱 한 마디"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했다.

결국, 손해영이 결혼식에서 틀 영상을 위해 김지욱과의 데이트 사진을 조작하기에 여념이 없던 때에 편의점에 들렸다가 갑자기 잠긴 문과 꺼진 조명에 당황했다. 김지욱이 손해영을 위한 프로포즈를 준비한 것이었고, 김지욱은 편의점 물건과 조명, 기차 장난감을 이용해 귀여운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손해영은 젤리 반지에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드디어 손해영의 결혼식 날, 손해영은 신부 대기실이 아닌 로비에서 손님들을 맞았다. 신부 대기실은 엄마 이은옥(윤복인 분)의 차지였다. 엄마에게 사랑받고 도움을 받았던 위탁 아이들,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결혼식 입장 전 김지욱은 "떨리냐. 꽉 잡아라. 난 떨리니까"라며 손해영에게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함께 웃으며 손을 잡고 입장했다.

결혼식이 끝난 후 "두 번은 못 하겠다"며 힘들어하던 손해영은 "이 힘든 걸 또 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날 거예요"라는 김지욱의 말에 "이럴 때 보면 천사견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라며 빤히 쳐다봤다.

이어 김지욱이 "이혼이나 하죠"라며 신랑용으로 대여했던 결혼반지를 돌려주던 때, 갑자기 권이린과 안우재(고욱 분)가 나타나 "결혼할 때 회사에서 1박 지원하는 호텔 가시죠? 저희도 거기로 호캉스하러 가는데"라며 말을 걸었다.

두 사람은 결국 호텔까지 동행했고, 같은 방에 들어가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김지욱은 결혼식 도중 사회자의 말에 따라 손해영의 엄마 이은옥과 포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옥은 치매에 걸려 사람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우리 지욱이"라며 다정하게 이름을 불렀고, 김지욱은 "저예요"라며 과거 인연이 있었음을 드러내 관심이 쏠렸다.

예고편에는 편의점 알바생으로 변우석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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