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수익성 개선 기대 '목표가↑'-메리츠證

입력 2009-07-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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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7일 농심에 대해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 송강수 연구원은 "최근 라면의 수요 증가세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또한 원가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국제 곡물가격 중 소맥의 가격이 설탕, 대두, 옥수수에 비해 가장 하향 안정세를 보인다"며 "제분업체의 수익성이 2분기부터 개선되는 것으로 판단돼 연말의 환율 수준과 제분업체의 마진 상황에 따라 제분 가격 인하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농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한 4354억원, 영업이익은 30.8% 늘어난 251억원, 순이익은 113.8% 증가한 324억원으로 예상됐다.

송 연구원은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라면의 판매 호조와 스낵 매출의 정상화, 생수 판매 증가로 매출은 종전의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도 지난해 원가 상승 부담이 반영된 실적과의 비교에 따른 기저효과로 대폭 개선이 예상되며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손익 개선으로 순이익 증가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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