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7일 음식료 업종내에서 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26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 베트남의 제과 사업은 환율 변동 요인 제거해도 빠른 성장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광주, 상해, 하노이의 신규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성장추세는 더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차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는 마켓오, 닥터유 등 프리미엄 제과 부문의 높은 성장세를 반영해 국내제과 부문의 수익추정치와 평가가치를 상향했다"며 "또 오리온 그룹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온미디어와 SO의 지분 매각이 진행중이라는 점을 반영해 온미디어 가치 산출시 시장가치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