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우즈벡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 상용화 지원

입력 2024-09-03 08:53 수정 2024-09-03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병주 원장, 인천 국가희소금속센터 찾아 현장 간담회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왼쪽 여섯 번째)이 2일 인천 송도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KORAM)를 찾아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왼쪽 여섯 번째)이 2일 인천 송도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KORAM)를 찾아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우즈베키스탄의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의 상용화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KIAT는 2일 인천 송도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KORAM)를 찾아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KORAM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개발지원(산업 ODA)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우즈베키스탄 치르치크시(市)에 있는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 구축과 운영을 맡고 있다.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알말릭 광업공사 주관으로 양국 정부 지원으로 KORAM을 참고해 2019년 4월 문을 열었다.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는 KORAM과 유사한 연구 환경과 공정 장비, 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으로 올해 연말에는 시험생산동 가동을 앞둬 향후 우즈벡의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 상용화 연구개발과 양산에 필요한 실질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 ODA 참여 기관들과 함께 글로벌 희소금속 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소금속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발달로 수요가 계속 증가해 수급 안정에 국가 전략적 노력이 필요한 분야다. 특히 광물 대부분이 일부 국가에 편중돼 있어서 공급망 다변화 추진이 시급하다.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는 현지 매장량이 풍부한 텅스텐, 몰리브덴과 같은 희소금속을 대상으로 원료의 순도를 높이는 제련 기술 고도화 연구에 먼저 착수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반도체, 전자부품에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희소금속 소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KIAT는 향후 한-우즈벡 희소금속센터에서 고품질 희소금속 소재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R&D) 지도, 전문가 교류,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여, 희소금속 신규 공급망 확보를 위한 방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의 고순도 희소금속 소재 생산을 위한 상용화 기술 지원, 인증, 실증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해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38,000
    • +0.61%
    • 이더리움
    • 4,720,000
    • +7.03%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36%
    • 리플
    • 1,937
    • +23.38%
    • 솔라나
    • 363,900
    • +7.69%
    • 에이다
    • 1,233
    • +10.19%
    • 이오스
    • 961
    • +4.8%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6
    • +17.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9.5%
    • 체인링크
    • 21,290
    • +3.9%
    • 샌드박스
    • 49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