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 우주' 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개편

입력 2024-09-03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편된 ‘T 우주’의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SKT)
▲개편된 ‘T 우주’의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은 자사의 구독 마케팅 플랫폼 ‘T 우주’를 개편, 인공지능(AI) 기반 구독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SKT가 새롭게 선보이는 AI 기반 구독 마켓이란, 기존의 정해진 패키지를 선택하는 서비스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는 마켓으로 진화한 구독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T 우주’ 개편을 위해 SKT는 기존 구독 상품을 다시 구성하고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준비했으며,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추천 할 수 있도록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을 도입했다.

구독 상품 전면 재구성 및 제휴처 확대로 새롭게 바뀐 ‘T 우주패스’

이번 ‘T 우주’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구독 상품 재구성이다.

SKT는 기존 ‘우주패스 올(all)’, ‘우주패스 라이프(life)’ 등 다소 추상적이었던 상품명을 ‘T 우주패스 쇼핑 11번가’, ‘T 우주패스 편의점&카페’ 등 직관적으로 바꾸고 상품 카테고리와 브랜드명을 직접 노출해 소비자들이 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KT는 이번 개편과 동시에 G마켓, 롯데월드, 에버랜드, 한컴독스 등 신규 제휴처를 확대했으며, 그에 따라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 ‘T 우주패스 프리(free)’ 등 새로운 구독 상품도 선보였다.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은 G마켓, 옥션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일 캐시와 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을 기본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

‘T 우주패스 프리’는 롯데시네마, CGV, CJ더마켓, 아모레몰, 티맵대리, 배민B마트, HD현대오일뱅크, 보틀웍스 등 다양한 제휴처의 혜택을 매월 무료로 제공받는 상품이다. SKT는 ‘T 우주패스 free’가 고객들이 부담없이 ‘T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내 ’T 우주패스 미디어’, ’T 우주패스 DIY’, ’T 우주패스 구글 원’, ’T 우주패스 마켓컬리’ 등 다양한 신규 구독 상품을 선보여 고객이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구독 마켓의 모습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

AI기반 예측 모델로 맞춤 추천 제공…구독에 특화된 편의 기능도 추가

SKT는 이번 개편에서 ‘T 우주’에 고객의 개인별 구독 이용 패턴 및 실시간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을 도입했다.

SKT는 이 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개인화 시나리오를 도출, 고객이 원하는 상황에 필요한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T는 ‘T 우주’에 11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외부 간편결제를 도입했으며, 다양한 소셜 아이디를 통한 간편 로그인 시스템도 추가했다.

SKT는 9월 내 ‘T 우주’ 전용 앱도 출시, 고객이 온∙오프라인에서 좀 더 편리하게 ‘T 우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재웅 SKT 구독CO 담당(부사장)은 향후 ‘T우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번 개편을 계기로 AI기반 '구독 마켓'으로 진화해 소비시장 전반을 타겟으로 성장할 계획" 이라며,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가 원하는 최적 서비스를 제공해 구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구독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58,000
    • +3.9%
    • 이더리움
    • 4,692,000
    • +9.12%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10.29%
    • 리플
    • 1,709
    • +11.99%
    • 솔라나
    • 358,600
    • +9.3%
    • 에이다
    • 1,124
    • +0.72%
    • 이오스
    • 924
    • +6.21%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355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0.16%
    • 체인링크
    • 21,030
    • +5.1%
    • 샌드박스
    • 47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