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5일까지 전점에서 국내외 프리미엄 꿀 세트부터 단독 협업 상품까지 다양한 꿀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꿀 선물 세트를 엄선해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1956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전통 방식으로 완숙 꿀을 생산하는 ‘임형문 꿀’의 ‘완숙봉밀 벌집꿀’, ‘완숙봉밀 도자기 선물세트’, ‘샤베트꿀’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완숙봉밀 벌집꿀은 1년에 단 한번 채밀 가능한 자연 완숙 꿀을 벌집 형태 그대로 담아, 프리미엄 추석 선물 세트를 찾는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 유명 프리미엄 꿀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UMF 등급의 마누카꿀 선물 세트는 건강 상품군을 대표하는 인기 선물로 꼽힌다. 대표 상품은 ‘콤비타 마누카꿀 UMF 25+’로 뉴질랜드 마누카꿀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꿀만 담아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그 외 인기 상품으로는 세계 5대 꿀로 유명한 ‘멕시코 찔찔체 꿀’과 ‘시베리아 알타이 꿀’, 독일의 프리미엄 아카시아꿀인 ‘랑네제 아카시아 허니콤’ 등이 있다.
이번 추석에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협업 상품도 준비했다. 2015년 세계양봉대회에서 우승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안상규 벌꿀’과 9개월간의 긴 협의 끝에 ‘안상규벌꿀 챕터 82’ 반고흐 뮤지엄 특별 에디션’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기획해 선보인다. 15g씩 소포장한 최상급 블렌디드 꿀 스틱을 반고흐 작품이 그려진 패키지에 담아,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극대화했다.
2030세대를 겨냥한 이색 꿀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우리나라 프리미엄 꿀 브랜드 ‘조선양봉’의 ‘금성옥진 프리미엄’과 ‘금성옥진 세트’로 최고 등급의 벌꿀을 위스키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병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윤민석 롯데백화점 그로서리팀 꿀 담당 바이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꿀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차세대 건강 대표 상품군으로 꿀을 꼽고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꿀 관련 선물 품목 수를 대폭 늘려 준비했으며, 향후 매장내 꿀 전문 코너를 신설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