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野 제3자 채상병 특검’에 “내용 바뀐 것 없어”

입력 2024-09-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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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경북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원익큐엔씨를 방문해 인사말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경북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원익큐엔씨를 방문해 인사말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자신이 제안한 ‘제3자 추천안’ 내용 등을 포함한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자 “내용을 봤는데 바뀐 게 별로 없었다”고 반응했다.

한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에서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발의한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을 두고 “제 입장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야당이 재추천 요구권을 갖고 입맛대로 특검을 고르겠다는 ‘야당 셀프 특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 국민들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판단할 때 특검을 검토하겠다. 그게 우리 당의 분명한 입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당의) 입장 변화가 없다”며 “채상병 특검법 안에 숨은 나쁜 의도, 정쟁용으로 대통령 탄핵을 빌드업하기 위한 음모라는 게 저희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동훈 대표와도 이야기가 된 것인지 묻자 “일단 제가 그렇게 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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