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오는 14일 초복을 앞두고 '초복 상품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GS리테일은 "GS마트와 GS수퍼마켓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초복상품전'을 열고 삼계탕재료와 보양식을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행사기간 동안 점포별로 GS마트는 1일 300마리, GS수퍼마켓은 200마리로 한정해 영계(551~650g) 1마리를 2980원에 판매하고, 영계보다 큰 생닭(651g~950g)도 30% 할인한 3980원에 판매한다.
GS리테일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하림, 목우촌, 체리브로 등의 계육가공업체와 손잡고 생닭 50만수의 물량을 준비했다.
생닭과 함께 삼계탕 재료인 친환경 깐마늘(봉) 2180원, 함박웃음 찹쌀(1kg) 3880원, 순한우곰탕(800g) 2500원, 삼계재료모음(봉) 2880원 등도 판매한다.
삼계탕 외에도 다양한 보양식을 초특가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국산민물장어(100g) 2980원, 전복(3마리)을 8500원에 판매하고, 초복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수박을 산지 직송으로 9800원~1만5800원에 판매한다.
안성남 GS리테일 계육 담당MD는 "초복은 1년 중 생닭 판매량이 가장 많은 날"이라면서 "올해는 불황의 영향으로 가정에서 삼계탕을 끓여 먹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생닭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