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증권사의 호평에 힙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기획은 오전 9시52분 현재 전일보다 5.26% 상승한 2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2분기 남아공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를 고려할 때 동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며 "7월 언론 관련법이 개정돼 중간광고가 허용될 경우 이에 앞서 선취매에 나서는 전략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강석필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의 마케팅비용 축소로 동사의 해외부문 취급고가 부진했지만 삼성전자 마케팅비용의 장기적인 성장여력에 주목해야한다."며 "장기적으로 삼성전자가 성장할수록 마케팅비용의 지출은 늘어날 것이고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민영미디어렙이 도입되면 2011년부터 동사의 국내 광고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