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 KOSPI200과 하나금융지주를 기초자산으로‘삼성증권 ELS 2515회’를 7일부터 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년 후 주가가 최초 설정시보다 40%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23.40%의 수익이 발생한다.
이 상품은 1년 만기로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가의 95% 이상(3개월), 90% 이상(6개월), 85% 이상(9개월), 80% 이상(12개월)이면 상환된다. 만기까지 한번도 6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23.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기초자산의 주가가 60% 이하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일반적인 스텝다운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으면서도 조기상환 기회가 많다"며 "연23.4%의 높은 수익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박스권 장세에서 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2년 후 KOSPI200과 현대모비스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연 18.12%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2516회’상품도 함께 판매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