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분야 핵심·원천기술을 연구하고, 중소·벤처기업의 부족한 연구개발(R&D) 능력을 지원할 9개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연구센터가 정식으로 발족됐다.
지식경제부는 7일 에너지기술평가원 대회의실에서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개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연구센터에 대한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9개 원천기술연구센터는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성균관대)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한양대) ▲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고려대) ▲도시형 풍력발전 기술(군사대) ▲풍력발전 제어시스템(광운대)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연세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한국과학기술원) ▲조류발전 기술(한국해양대) ▲신재생에너지 기술정책(서울대) 등이다.
지경부는 향후 5년간, 연 4억원 이내 수준에서 지원하며, 9개 센터들은 ▲미래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 연구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해외 선진연구기관의 협력 및 전략적 제휴 ▲신재생에너지 정책·해외사례 연구 ▲신재생에너지분야 전문인력 배출 등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차세대 태양전지, 차세대 풍력발전 기술 등 차세대 핵심기술의 확보와 산·학·연간의 연계강화 및 타 산업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의 신재생에너지산업으로의 진입을 가속화 시켜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신성장동력화에 굳건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