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ㆍTD증권도 “중국 올해 성장률 목표 5% 달성 어렵다”

입력 2024-09-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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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통화정책 기대보다 덜 완화적”
이코노미스트 평균 전망치 4.8%

▲중국 상하이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상하이(중국)/AFP연합뉴스
▲중국 상하이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상하이(중국)/AFP연합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TD증권까지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목표치인 5%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합류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 보도했다.

BofA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8%로 제시, 이전 예측치인 5.0%에서 하향 조정했다. 또 내년 성장률도 4.5%로 직전 예측치인 4.7%에서 낮췄다.

헬렌 차오를 비롯한 BofA의 이코노미스트들은 2일 투자메모에서 “중국의 재정과 통화정책이 기대보다 덜 완화적이며, 내수를 되살리기에도 불충분하다”고 평가했다.

BofA는 또 “수출이 중국 경제에서 현재 거의 유일하게 밝게 전망된다”면서 “이를 감안할 때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중국 성장에 대한 주요 불확실성”이라고 분석했다.

캐나다 TD증권도 최근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5.1%에서 4.7%로 하향했다.

지난달에는 UBS그룹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9%에서 4.6%로 내려 잡았다.

골드만삭스·씨티그룹·바클레이즈도 중국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5%에서 각각 4.9%, 4.8%, 4.8%로 끌어내렸다. JP모건체이스의 경우 가장 낮은 4.6%를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경제 전문가들을 설문조사해 평균한 중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달 중순 4.9%에서 이달 4.8%로 낮아졌다. 작년 성장률은 5.2%로 목표치 5%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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