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초고압 송전선로용 현수애자 국산화

입력 2009-07-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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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는 7일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765kV 송전선로용 현수애자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수애자는 송전선로에 매달아 쓰는 형태의 애자로, 가혹한 환경에서도 장시간에 걸쳐 전선을 지지하는 성능을 가져야 한다.

한전 전력연구원과 고려애자가 공동으로 765kV 송전선로용 현수애자 개발을 추진한지 10ㅕㄴ만에 국제기준에 적합한 현수애자를 국산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한전은 전력수요의 증가세를 감안해 2003년부터 765kV 송전선로 건설에 들어갔으나 이 송전선로에 설치되는 초고압용 현수애자가 국내에 없어 지금까지 221억원을 들여 수입해 사용해왔다.

한전 관계자는 "765kV 초고압 송전선로용 현수애자를 국산화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뿐 아니라 6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와 해외 전력사업 진출시 국내업체의 경쟁력 강화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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