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기업물류비 산정 표준프로그램, 기업물류비 산정지침 업종별 해설서 등을 개발하고 이를 기업에 보급할 예정이다고 7일 밝혔다.
수송과 보관, 하역, 포장, 정보·관리 활동에 소요되는 기업물류비는 물자 조달, 생산, 판매, 회수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물류회계 프로그램(제조업, 유통업)은 국토부의 기업물류비 산정지침 및 기본해설서 등을 반영해 영역별, 기능별로 물류비 입력 및 자동계산, 시계열·지급형태·이자계산비율 분석 기능을 가지고 있다.
기업물류비 산정지침 업종별 상세해설서(제조업, 유통업, 물류업)는 5개 분야 물류비 분류체계(영역별, 기능별, 지급형태별, 세목별, 관리항목별, 조업도별), 계산기준 및 계산모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토부는 이번 프로그램의 보급·확산을 위해 지역별 순회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기업에 직접 배포하거나 물류협회의 물류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그 사용실적을 점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