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전국 응급의료 현장에 비서관 배치 검토..."애로사항 정책에 반영"

입력 2024-09-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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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의정부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야간근무 의료진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도 의정부시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야간근무 의료진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대통령실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 권역응급의료센터 현장에 비서관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5일 "정부는 추석 대비 응급의료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에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설치해 대비토록 하고 있다"며 "응급의료 현장을 방문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공의 이탈 장기화와 의료 공백 등으로 인해 추석 연휴 기간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9시께 경기도 의정부 성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1시간 20분가량 머무르며 응급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수요가 많아지는 명절 연휴가 다가오는데 가용 자원을 가장 우선적으로 투입해 의사들이 번아웃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예비비를 편성해서라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업무강도가 높고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필수의료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보상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응급, 분만, 소아, 중증을 포함한 필수의료 인력 지원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료인의 법적 리스크나 보상 공정성 문제도 해결해 소신 진료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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