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14~15일 '마녀 빗자루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풀짚공예박물관 협력프로그램… 참가비 무료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추석 특별프로그램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14일부터 이틀간 어린이와 동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마녀빗자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전했다.

풀짚공예박물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상설 교육 자연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석을 맞아 친환경적인 공예 재료인 짚을 활용해 온 선조들의 슬기로운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우리 사회가 잃어가는 전통공예기술을 보존하며 짚공예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 온 풀짚공예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짚공예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모시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자부심을 가지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마녀 빗자루 만들기' 프로그램은 14~15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에코아틀리에에서 1일 2회 운영된다. 각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해 50분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4세 이상 어린이 및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회당 참여 가능한 최대 인원은 어린이 12명으로, 보호자 1명 동반 필수다. 지지씨 멤버스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나 해당 회차의 입장권을 반드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아울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16일과 18일 '팽이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통놀이인 팽이를 만들어 보는 자율체험 프로그램으로 오전 11시~낮 12시, 오후 3~4시 운영되며 체험 시간은 20분 정도다.

프로그램 예약 없이 찾아온 관람객을 위해 현장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잔여석이 생길 때마다 선착순 입장한다.

동시 입장 최대 인원은 어린이 및 동반 가족 6팀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해당 회차의 입장권을 반드시 미리 예약해야 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