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7%, 한 달째 20%대 후반...부정평가 66%

입력 2024-09-05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뉴질랜드 정상회담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뉴질랜드 정상회담에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7%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2주 전 같은 조사에서와 같은 수치로, 윤 대통령 지지율이 한 달 가까이 20%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4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27%로 조사됐다.

NBS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4·10 총선 직후 27%로 급락한 뒤 약 5개월간 이뤄진 조사에서 7월 넷째주(30%)를 제외하고는 20%대 중후반대에 머무르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부정평가는 66%로 3%포인트(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7%로 집계됐다.

연령별 지지율은 50대 지지율이 21%, 60대 33%, 70세 이상에서 57%로 나타났다.

18~29세와 40대에서 각각 직전 조사 대비 5%p씩 오른 22%와 17%로, 30대 지지율은 5%p 떨어진 1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에서 직전 조사 대비 7%p 오른 42%로 나타났고, 부산·울산·경남(PK)은 5%p 떨어진 34%, 대전·세종·충청은 8%p 하락한 19%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이 70%, 무당층 14%,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 내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3%p 오른 52%, 중도층은 18%로 나타났다.

국정운영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가 31%로 직전 조사인 8월 2주차(4주 전) 대비 2%p 내렸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6%p 상승한 66%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는 ‘대북 정책’ 34%, ‘외교 정책’ 34%, ‘복지 정책’ 33%, ‘부동산 정책’ 26%, ‘경제 정책’ 24%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6월 3주차 조사 결과와 비슷하지만,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 부정평가 비율이 7%p 올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27%, 더불어민주당 26%,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4%, 진보당 1% 순으로 집계됐다.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여야 대표회담과 관련해선 응답자의 56%가 ‘성과가 없는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응답자의 22%는 ‘성과가 있는 회담’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61,000
    • -1.21%
    • 이더리움
    • 3,130,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426,500
    • -3.05%
    • 리플
    • 772
    • -3.86%
    • 솔라나
    • 177,300
    • -3.64%
    • 에이다
    • 453
    • -5.03%
    • 이오스
    • 650
    • -2.84%
    • 트론
    • 201
    • +1.01%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3.98%
    • 체인링크
    • 14,650
    • -3.24%
    • 샌드박스
    • 331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