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CNG 버스구입자금 대출’ 실시

입력 2009-07-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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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의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과 도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DGB CNG 버스구입자금 특별대출’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DGB CNG 버스구입자금 특별대출’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마산시 등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지자체의 시내버스 업체가 CNG(압축천연가스)버스 신차구입시, 정부보조금을 차감한 차량가의 80%까지 시설자금을 지원해주는 상품이다.

500억 원 한도로 운용하는 이번 특별대출의 기간은 거치기간 없이 최장 5년 이내이고 상환방법은 최초 1년 약정 후 연장 시 최저 20% 이상 내입하면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일시상환 또는 매월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최대 2.7%p까지 우대하여 지원되며 퇴직연금 가입 시 0.3%포인트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내버스 업체에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하고 노후버스를 배출가스 저감용 연료를 사용하는 CNG버스로 교체함으로써 도시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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