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은행장 '6파전'…강신숙 행장 '최초 연임' 도전

입력 2024-09-05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 행장, 사상 최대 실적은 청신호…M&A 성과는 '無'

Sh수협은행이 은행장 공개모집 접수를 마치고 차기 행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연임에 도전한 강신숙 현 수협은행장을 포함해 6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수협은행 은행장 공개모집'에는 총 6명이 지원했다. 강 행장을 비롯해 △신학기 수석 부행장 △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 박양수 부행장 △양제신 전 하나은행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등이다.

수협은행은 오는 12일 면접 대상자를 통보한 후 오는 23일 면접을 거쳐 후보를 추천한다.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되려면 행장추천위원회 위원 5명 중 3분의 2 이상인 4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 측 추천 위원은 △오규택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기재부) △남봉현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해수부) △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보험·연금연구실장(금융위원회)이며, 수협중앙회 추천 위원은 △김대경 울진후포수협조합장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이다.

차기 행장 선정의 가장 큰 관심사는 수협은행 출범 이후 첫 연임 행장 탄생 여부다. 첫 여성 행장인 강 행장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만큼 연임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세전순이익 1857억 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목표(3300억 원)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강 행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수합병(M&A) 성과가 아쉽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교 대상이 오타니?…“우리도 이정후 있다” [해시태그]
  • 기관이 주도하는 폭력의 시대…개미들을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나 [블록렌즈]
  • 한 달 뒤 공개될 반도체 관세 예의주시…'中 한정 고관세' 시나리오 무게
  • 단독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두고 의총협 “‘3058+α’ 등 3개 안 ‘고심’"
  • ‘미국 민감국가명단’ 결국 한국 포함돼 발효…긴밀 협력 차질 가능성
  • 결혼 안 하거나 망설이는 이유, 남녀 달랐다 [데이터클립]
  • ‘강력한 안정감’ 프리미엄 전기 SUV 왕좌 노리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ET의 모빌리티]
  • "얼마 전에 끝났는데, 또?"…내 '아이돌'이 월드투어 도는 이유 [이슈크래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675,000
    • -0.14%
    • 이더리움
    • 2,336,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472,300
    • +0.17%
    • 리플
    • 3,092
    • -0.13%
    • 솔라나
    • 187,200
    • -0.43%
    • 에이다
    • 901
    • -2.28%
    • 이오스
    • 869
    • -2.58%
    • 트론
    • 366
    • +0%
    • 스텔라루멘
    • 351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320
    • -0.76%
    • 체인링크
    • 18,060
    • -2.01%
    • 샌드박스
    • 363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