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스페이스X, 직원들에 브라질 여행 자제 권고…현지 직원 철수도

입력 2024-09-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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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브라질 X 갈등, 다른 사업에도 불붙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일론 머스크의 X 계정이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일론 머스크의 X 계정이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직원들에게 브라질 여행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 상황의 심각성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업무나 사적인 이유와 관계없이 브라질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스페이스X는 브라질 국적을 갖지 않은 소수의 현지 근무 직원들을 브라질 밖으로 이주시키는 절차도 밟았다.

이는 머스크 CEO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둘러싼 브라질 대법원과의 대립이 다른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의 갈등은 브라질 대법원이 4월 X에 증오 발언과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일부 계정을 차단하라고 명령했으나 머스크 CEO가 ‘검열’이라고 반발하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8월에는 직원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이유로 브라질 사업장을 폐쇄했다.

브라질 대법원은 지난주 자국 내 X 서비스에 대한 접속 차단을 결정했다. 또 X가 벌금을 내지 않았다며 스페이스X의 위성 서비스인 스타링크의 브라질 금융 계좌까지 동결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스타링크는 브라질 내 엑스 접속 차단하라는 현지 대법원 결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회사 운영 면허 취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발 뒤로 물러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금융 거래를 막은 조치에 대해서는 모든 법적 수단을 마련해 대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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