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해외 사업 확대와 최고 수준 주주환원책…목표가 8%↑”

입력 2024-09-06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13만 원으로 상향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하반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0만8900원이다.

6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현재 총 361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라며 “규모를 고려할 때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가치 방어 요인으로 작용하기 충분하다”고 했다.

주 연구원은 “현재도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된다”면서도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를 예고한 만큼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만하다”고 했다.

그는 “핵심 사업인 담배는 전자담배(NGP) 및 해외 궐련 사업의 양호한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문제는 없다”며 “부동산 사업 기저가 동일해지는 내년부터는 연결 실적 또한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주 연구원은 “2021년 이후 잠정 중단됐던 미국 사업 재개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며 “현재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미국 NGP의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PMTA) 제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했다.

그는 “실제 판매로 이어지기까지는 절차 및 시간이 다소 필요하겠다”면서도 “해외 사업 확대 측면에서 기대감을 갖기에는 충분할 것”이라고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요즘 가요계선 '역주행'이 대세?…윤수일 '아파트'→키오프 '이글루'까지 [이슈크래커]
  • 스타벅스 2025 다이어리 시즌…연말 겨울 굿즈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尹, 제주 비양도 어선 침몰사고에 "인명 수색 및 구조 만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85,000
    • +0.76%
    • 이더리움
    • 4,011,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520,000
    • -1.61%
    • 리플
    • 761
    • +1.06%
    • 솔라나
    • 272,300
    • +3.54%
    • 에이다
    • 570
    • +10.89%
    • 이오스
    • 639
    • +0%
    • 트론
    • 222
    • -0.89%
    • 스텔라루멘
    • 140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200
    • -0.9%
    • 체인링크
    • 17,430
    • +0.87%
    • 샌드박스
    • 352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