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삼성, 스마트싱스 가입자 3.5억명 돌파

입력 2024-09-06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4년 미국 IoT 업체 인수 후 스마트싱스 역사 시작
삼성 제품뿐 아니라 파트너사 제품까지 모두 연결
아파트 관리로 B2B 노린다

▲스마트싱스 로고 (사진제공-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로고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스마트싱스의 역사는 2014년 미국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싱스를 인수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더해 삼성 제품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제품까지 연동,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통합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마트싱스 가입자 수는 2019년 1억 명에서 올해 8월 말 3억5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고객 경험 강화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본격 공략으로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는 2014년~2017년까지를 통합의 시기로 보고 있다.

2017년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삼성 클라우드에 통합해 전사적인 IoT 클라우드 통합을 이뤄냈다.

2018~2020년은 확장의 시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가전 등 각기 특화되어 있던 IoT 플랫폼을 통합해 하나의 앱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진전을 이뤄냈다. 사용자가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때 진입점을 일원화해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 확장성을 한 차원 높인 것이다.

2019년에는 가전제품과 연동해 홈 라이프 서비스를 론칭했고 타사와 차별화되는 혜택을 제공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을 고객에 맞춰 다양화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도 지속 추가하는 등 고객 경험을 확장했다.

2021년에는 기존 스마트싱스 에너지‧에어 케어‧홈 케어에 의류 케어‧펫 케어‧쿠킹까지 추가해 명실상부 고객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개선했다.

2020년에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아파트 단지에 첫 적용하는 등 B2B 영역에서도 큰 진전을 이뤄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혁신의 시기로 불린다.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즐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22년에는 TV 등 삼성 주요 제품에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하기 시작해 별도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삼성 가전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IoT 기기를 연결해 안정적 연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캄 온보딩 기술로 삼성 제품 구매 후 배송 정보 확인, 기기 자동 등록, 유지 보수까지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뷰를 도입했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해 스마트홈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마트싱스는 2022년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 1.0을 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적용했는데, 그 이후 버전도 가장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가 스마트싱스의 미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있다.

AI 기술을 강화하는 동시에 B2B 전용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 출시와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 등을 획득한 것이다.

올해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 적용 가구가 20만 세대를 넘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올해 고객 경험 관점에서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제품에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적용해 ‘AI Home’을 선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시 트럼프 시대, 건설사 명암은?…“해외 수주엔 기회, 국내 주택 시장 불확실성↑”
  • 요즘 가요계선 '역주행'이 대세?…윤수일 '아파트'→키오프 '이글루'까지 [이슈크래커]
  • 스타벅스 2025 다이어리 시즌…연말 겨울 굿즈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尹대통령, 고개 숙여 사과...“모든 것이 제 불찰”
  • 트럼프 머스크 만세! 부르는 서학개미, 추격 매수 해?
  •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영화도 공연도 싸게, '문화가 있는 날' [십분청년백서]
  • “국가가 비트코인 사야”…金처럼 ‘전략 자산’ 실현 가능성 주목 [어게인 트럼프]
  • 김범석, 쿠팡 상장 후 첫 주식 매도…“세금납부 목적”
  • 오늘의 상승종목

  • 11.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32,000
    • +0.96%
    • 이더리움
    • 3,961,000
    • +7.64%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2.44%
    • 리플
    • 761
    • +2.7%
    • 솔라나
    • 269,300
    • +4.5%
    • 에이다
    • 544
    • +10.57%
    • 이오스
    • 640
    • +3.56%
    • 트론
    • 220
    • -2.22%
    • 스텔라루멘
    • 140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900
    • +2.64%
    • 체인링크
    • 17,250
    • +5.18%
    • 샌드박스
    • 353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