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서부권 20개 유망 스타트업 선발...3000만원 PoC 지원금 제공
‘오픈그라운드’는 경기도 창업생태계를 새롭게 일군다는 의미로,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안양, 군포, 과천, 의왕 등 4개 시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이 등록되어 있는 설립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올해는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협력(오픈 이노베이션) △역량강화(Value-up) △네트워킹 및 투자연계 △기술실증(PoC)을 2024년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협력 프로그램에서는 호반그룹, 한솔PNS 등 대중견 파트너사와의 협업 기회가 주어지며 총 3000만 원의 기술살증(PoC) 비용을 지원한다. 또 참여 기업 중 3개사 이상에게는 ㈜엔슬파트너스를 통해 투자연계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 멘토링, 맞춤형 교육, IR컨설팅 및 데모데이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오픈그라운드 사업을 지원받은 ㈜디알퓨얼셀은 STX에너지솔루션(주)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Pre-A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기업 기술혁신프로그램(TIPS)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