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日, 사전입국심사제 실무 검토 착수...출입국 간소화 추진"

입력 2024-09-06 18:29 수정 2024-09-06 1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

대통령실은 6일 사전 입국 심사제 도입과 관련해 "양국 정상은 연간 1000만 명에 이르는 한일 국민간 왕래가 이뤄지는 현실을 반영해 보다 더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출입국 간소화 같은 인적 교류 증진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일간 재외국민 보호 각서, 출입국 간소화, 강제동원 희생자 기록 제공, 이 세 가지 협력 사례는 지난 1년 반동안 협력 확대를 통해 축적된 양국 간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전 입국 심사제도는 국내 공항에서 일본 입국 심사를 미리 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한일 회담에서 도입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도 사전 입국 심사제에 대해 기자들과 만나 "일본 법무성이 사전 입국 심사제도에 대한 실무검토에 착수했다"면서 "일본에서 먼저 알려왔고, 우리 정부도 일본의 협의에 응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협의하게 되면 상대방 국가에 심사관을 파견해 생체정보 시스템도 구축, 출국 전에 간편하게 입국 조사까지 마치는 절차를 일본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73,000
    • +3.44%
    • 이더리움
    • 4,677,000
    • +7.99%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9.03%
    • 리플
    • 1,570
    • +2.08%
    • 솔라나
    • 361,800
    • +9.87%
    • 에이다
    • 1,115
    • -3.46%
    • 이오스
    • 912
    • +3.52%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5
    • -3.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3.18%
    • 체인링크
    • 21,030
    • +3.19%
    • 샌드박스
    • 482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