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남은 생존자 단 '8명'

입력 2024-09-07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있다. 2022.07.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있다. 2022.07.06. jhope@newsis.com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6일 별세했다. 7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A씨가 숨을 거뒀다. A씨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만 남게 됐다.

A씨는 18세 때 바느질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수난을 겪었다.

1945년 해방 후에도 귀국하지 못했던 A씨는 2000년대 초반에야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상봉했다.

A씨는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수요시위와 해외 증언 등에 참여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정의연은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70,000
    • +4.08%
    • 이더리움
    • 4,703,000
    • +9.4%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10.72%
    • 리플
    • 1,697
    • +11.13%
    • 솔라나
    • 360,500
    • +9.94%
    • 에이다
    • 1,124
    • +0.81%
    • 이오스
    • 920
    • +5.75%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351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0.59%
    • 체인링크
    • 21,100
    • +5.61%
    • 샌드박스
    • 477
    • +2.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