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적발' 신네르, US오픈 테니스 우승…새로운 시대 열릴까

입력 2024-09-09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얀니크 신네르 (AFP/연합뉴스)
▲얀니크 신네르 (AFP/연합뉴스)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신네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3-0(6-3 6-4 7-5)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8억2000만 원)를 획득한 신네르는 올해 1월 호주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신네르는 단 2시간 16분 만에 세트 스코어 3-0을 만드는 괴력으로 프리츠를 압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1회전과 8강 때 한 세트씩 내줬을 뿐 나머지 5경기를 모두 3-0으로 이기며 세계 랭킹 1위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로써 올해 열린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타이틀은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로 양분됐다. 신네르는 호주오픈과 US오픈,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선수는 각각 2001년생과 2003년생으로, 테니스계를 이끌 차세대 슈퍼스타로 꼽힌다.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시대가 끝나고 이들의 시대가 새로 열릴지 테니스팬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신네르는 이번 US오픈을 앞두고 '도핑'에 적발돼 곤욕을 치렀다. 도핑 테스트에서 클로스테볼이 미량 검출됐지만, 의도적으로 섭취하지 않은 것을 증명해 처벌을 받지 않았다. 신네르 측은 신네르의 전신 마사지를 담당하던 물리치료사가 손가락을 베여 클로스테볼이 포함된 스프레이로 자신을 치료한 후 신네르를 마사지해 체내에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신네르는 발과 등에 건선성 피부영을 앓고 있는데 이 상처를 통해 들어왔다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신네르는 물리치료사가 클로스테볼이 포함된 스프레이를 사용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밝혔고 이 주장은 받아들여졌다. 다만 이 결정이 '1위 특혜'라는 논란은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 아이, 잘 발달하고 있을까?…서울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 받으려면 [경제한줌]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탄핵 선고 앞둔 헌재, 이웃들은 모두 짐 쌌다 [해시태그]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폭싹 속았수다'서 불쑥 나온 '오나타', '○텔라'…그 시절 그 차량 [셀럽의카]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트럼프, 한국에 26% 상호관세 발표...FTA 체결국 중 최악
  • 발매일ㆍ사양ㆍ게임까지 공개…'닌텐도 스위치 2'의 미래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524,000
    • -1.88%
    • 이더리움
    • 2,670,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448,700
    • -0.8%
    • 리플
    • 3,003
    • -4.36%
    • 솔라나
    • 172,500
    • -7.41%
    • 에이다
    • 955
    • -5.45%
    • 이오스
    • 1,161
    • -3.33%
    • 트론
    • 345
    • -2.27%
    • 스텔라루멘
    • 383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4,470
    • -5.08%
    • 체인링크
    • 19,040
    • -5.41%
    • 샌드박스
    • 38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