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3년 뒤 세계 최초 조만장자 등극 전망

입력 2024-09-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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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자산증가율 110%

▲프랑스 파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인다. 파리(프랑스)/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인다. 파리(프랑스)/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7년까지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자산 분석 컨설팅 기업 인포마커넥트아카데미의 보고서를 인용해 머스크 CEO의 재산은 연평균 110%씩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재 약 2370억 달러(약 317조6274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테슬라와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CEO이자 소셜네트워크 회사 X(옛 트위터)를 소유하고 있다.

인도의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도 연간 자산 증가율 124%를 유지하면 2028년 자산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프라조고 팡에스투 바리토퍼시픽 그룹 회장도 현 궤도를 유지한다면 2028년 자산 1조 달러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뒤디어 프랑스 명품 재벌 헤네시모아 루이뷔통(LVMH) 회장 겸 CEO 베르나르 아르노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2030년 조만장자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1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록하는 기업도 소수인 상황에서 세계인들은 1916년 세계 최초 억만장자 등장 이후 누가 가장 처음 조만장자 타이틀을 확보할지에 관심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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