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관학교 투자전략] Level-Up 되는 장세 어닝시즌이 책임진다.

입력 2009-07-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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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의 상승 흐름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하였다.

전일 미국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며 강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연휴를 마친 투자자들이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면서 투자시기를 늦추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장 초반 약세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6월 비제조업지수가 소폭 개선되었다는 소식과 GM이 7일 파산보호에서 벗어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등에 성공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미국증시의 강세 소식에 국내증시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 속에 전고점을 돌파하는 강한 흐름이 보였지만, 선물시장에서 외인들의 2천억이 넘는 순매도세가 프로그램 매물부담을 불러 오면서 반등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들은 사흘 연속 박스권 상단에 대한 부담으로 인하여 주식은 매도하는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인 반면, 외국인들은 9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는 등 개인과는 대조되는 수급구조를 보였다.종가상으로 전고점 탈환에는 실패하였지만, 전고점을 일시적으로나마 돌파를 하였다는 점은 박스권 상단에서 힘 자체가 실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판단하며 글로벌 증시의 강세에 따른 모멘텀만 확실하게 제공된다면 전고점 돌파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 판단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동향을 살펴보면 홍콩항생지수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일본 니케이지수는 원자재 가격의 약세로 인하여 소폭 하락 마감하였다. 원자재 거래 비중이 높은 미쓰비시상사가 1.53% 하락했으며 일본 최대 원유탐사업체 인펙스는 1.5% 하락하였다.중국상해지수 또한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한 상품주들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5일만에 첫 하락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시장의 특징업종으로는 전기전자 업종과 자동차 업종 등의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였다.전일 삼성전자의 긍정적인 실적발표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기대심리를 강화시킨 가운데 삼성전자와 더불어 LG전자의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LG전자가 5%이상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전기전자업종을 주도하였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도 2%이상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LG디스플레이(1.18%), 삼성SDI(1.43%), 하이닉스(2.33%)등도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의 특징 테마주로는 한나라당이 방송법을 비롯한 쟁점 미디어법을 13일까지 처리하겠다고 밝히면서 미디어법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디지틀조선(14.85%)가 상한가에 안착하는 것을 필두로 ISPLUS(11.69%), SBSi(5.07%)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루보와의 M&A 이슈가 거론된 한신기계가 상한가에 안착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2분기 실적호전소식에 게임주들인 네오위즈게임즈, 액토즈소프트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 전고점 돌파 시도가 나왔다. 물론 종가상으로는 실패하기는 하였지만 외국인들이 이끄는 반등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왔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글로벌시장에서의 경기지표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증시의 실적전망치도 꾸준히 상향조정이 되면서 그 어느때 보다 전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갖을 수 있는 시점이라 판단한다. 또한 이번주 옵션만기일 포지션상으로도 보더라도 외국인과 기관 모두 현재 시점에서는 최소 1417p이상에서 수익이 극대화되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하락하기도 어려운 구조이다. 추가적으로 실적 시즌 초 호조가 예상되는 전기전자 업종의 실적전망들이 발표된다는 점에서도 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접을 수 없는 이유가 될 수 있다.드리고 있는데 이 비중은 120일선 이탈전까지 홀딩하는 전략으로 대응하기 바란다.기술적으로 코스피는 30%의 비중을 드리고 있는데, 이 비중은 전고점을 돌파하고 안착하는 흐름이 나온다면 비중을 50%로 확대로 대응하기 바라며 코스닥은 현재 50%비중을 시장은 지금까지 반등에 대한 에너지를 응축하면서 모멘텀을 갈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실적시즌이 시작되면서 이제는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모멘텀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이번 반등에서는 한 단계 레벨업 되는 장세를 보게 될 것이다.

[기사제공: 증권사관학교 http://www.jnbstock.com 애널리스트 이슬기 필명: 제갈교수 전화:02) 2183-331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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