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입력 2024-09-09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송파구의 쿠팡 본사 모습. (뉴시스)
▲서울 송파구의 쿠팡 본사 모습. (뉴시스)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우대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162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쿠팡이 불복 소송에 나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쿠팡과 쿠팡의 PB 자회사 씨피엘비는 5일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서울고등법원에 냈다. 공정위 판단이 사실상 1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복소송은 서울고법(2심)에서 진행된다.

쿠팡 관계자는 “법원에 충실히 소명하고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7일 공정위는 쿠팡에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내용이 담긴 의결서를 발송했다. 의결서에는 검색 알고리즘 조작과 임직원 리뷰를 통해 PB 상품이 우수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시정명령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 의결서를 받은 회사는 그날을 기준으로 30일 이내에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및 불복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과징금 부과 액수는 6월보다 200억 원 이상 늘어 유통업계 역대 최대 규모인 1628억 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공정위는 쿠팡의 위법 행위 기간을 2019년 초부터 지난해 7월까지로 봤지만, 쿠팡이 그 이후에도 해당 행위를 계속했다며 기간을 올해 6월까지로 늘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울한 생일 맞은 롯데…자산 매각·사업 재편 속도전[롯데, 위기 속 창립 58주년]
  • 트럼프, 모든 국가에 10%+α 상호관세 부과…한국 25%
  • 이민정♥이병헌 쏙 빼닮은 아들 준후 공개…"친구들 아빠 안다, 엄마는 가끔"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살얼음판 韓 경제] ‘마의 구간’ 마주한 韓 경제…1분기 경제성장률 전운 감돌아
  • 챗GPT 인기요청 '지브리 스타일', 이제는 불가?
  • 2025 벚꽃 만개시기는?
  • 병원 외래 진료, 17분 기다려서 의사 7분 본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877,000
    • -1.54%
    • 이더리움
    • 2,708,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447,600
    • -1.28%
    • 리플
    • 3,043
    • -2.12%
    • 솔라나
    • 177,800
    • -3.79%
    • 에이다
    • 969
    • -2.32%
    • 이오스
    • 1,238
    • +23.18%
    • 트론
    • 353
    • -0.28%
    • 스텔라루멘
    • 392
    • -1.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6,370
    • -1.05%
    • 체인링크
    • 19,550
    • -4.17%
    • 샌드박스
    • 389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