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학교에 학습용 도서 기증

입력 2024-09-09 16:12 수정 2024-09-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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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첫 ESG 경영실천 사업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이 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자카르타 외곽지역 학교에 학습용 도서 등을 기증했다.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왼쪽)과 학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이 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자카르타 외곽지역 학교에 학습용 도서 등을 기증했다. 김응철 우리소다라은행 법인장(왼쪽)과 학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리소다라은행이 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ㆍK-Water)와 현지 학교를 방문해 취학아동을 위한 물품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 행사에는 자카르타 외곽지역 학교에서 우리소다라은행 임직원들과 K-Water 해외봉사단, K-Water 아시아지사장을 비롯해 현지 마을대표, 학교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학교 측에 동화책, 백과사전 등 학습용 도서를 비롯해 프로젝터와 같은 학습용 교구,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경영실천' 과제로 처음 진행된 해외 사회공헌 협력사업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2월 K-Water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 경영실천 △협력 중소기업 지원 △해외사업 협력 △자금관리 등 4가지 분야별 협력과제를 추진해 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 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현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014년 소다라은행 인수 후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161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대출금 28억 달러, 영업수익 7200만 달러 규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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