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아시아신협연합회장 4연임

입력 2024-09-09 16:33 수정 2024-09-09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 아시아신협연합회 연차총회에서 김윤식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의 회장직 4연임이 확정됐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8일 아시아신협연합회 연차총회에서 김윤식 아시아신협연합회장의 회장직 4연임이 확정됐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신협연합회 포럼 및 연차총회’에서 김윤식 회장이 아시아신협연합회장 4연임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신협연합회(ACCU)는 아시아 지역 신협운동 발전과 정보교류 등을 목적으로 조직한 국제신협 단체다. 1991년부터 매년 9월 아시아신협 포럼을 개최하며 세계선진신협의 우수 경영사례와 경영전략 등을 회원국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달 5일부터 전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30개국에서 약 500명의 신협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특히, 전일 열린 연차총회에서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장으로 재선되며 한국신협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아시아신협연합회장 4연임은 한국신협이 이룬 최초의 사례로, 김 회장은 아시아 전역 신협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7월 세계신협협의회(WOCCU) 연차총회에서도 2026년까지 4회 연속 세계신협협의회 이사로 선출된 바 있어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과 세계신협협의회 이사를 겸임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 신협은 전 세계 120국, 5000조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협동조합의 공동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이번 아시아신협포럼에서 신협중앙회는 글로벌 신협 선도국으로서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신협의 선진화된 금융 시스템과 포용금융 서비스를 알리며, 아시아신협 공동의 발전을 모색했다.

어충선 신협중앙회 IT개발팀장은 7일 기조 강연에서 한국신협의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포용 전략을 회원국들과 공유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김슬기 신협사회공헌재단 팀장이 아시아 신협이 갖춰야 할 포용적 역량과 네트워킹, 사회공헌기금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번 회장직 연임은 한국신협과 재단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아시아신협 리더들에게 다시 한번 주목받은 것”이라며 “한국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국으로서 회원국 간 동반성장과 발전을 목표로 상생과 협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핑계고 시상식' 대상은 황정민…9만 여표 받으며 수건 세리머니(?)까지
  • ‘재계 유일’ 트럼프 만난 정용진…이마트, 미국 사업 새활로 찾나
  •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았던 M&A시장...불확실성에 제한적 회복세 보여 [2024 증시결산]②
  • 무너진 코스피, 전문가들 “한국경기 방향성이 12월 수익률 결정”
  • 비비고ㆍ신라면...‘1조 클럽’ 명맥 이을 다음 타자는?
  • 격랑에 빠진 중소형 증권·운용업계…인력감축 등 몸집 줄이기 ‘한창’
  • 장나라, '23년만' 연기대상에 오열…가요대상까지 석권한 최초의 스타
  • '2024 KBS 연예대상' 이찬원, 유재석ㆍ전현무 넘고 '대상' 주인공…"더 성장할 것"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667,000
    • -1.78%
    • 이더리움
    • 5,037,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3.99%
    • 리플
    • 3,340
    • -5.44%
    • 솔라나
    • 273,100
    • -8.63%
    • 에이다
    • 1,341
    • -8.21%
    • 이오스
    • 1,177
    • -10.97%
    • 트론
    • 370
    • -2.63%
    • 스텔라루멘
    • 529
    • -8.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150
    • -7.97%
    • 체인링크
    • 33,170
    • -8.87%
    • 샌드박스
    • 839
    • -1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