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 첫 조직개편…”AI 전환 경쟁력 강화"

입력 2024-09-09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평가데이터 사옥의 모습 (출처=한국평가데이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평가데이터 사옥의 모습 (출처=한국평가데이터)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KoDATA) 대표가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첫 조직 개편에 나섰다. 지난 7월 3일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60여 일 만이다.

9일 한국평가데이터는 미래 경쟁력 확보, 고객 서비스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하는 미래전략본부다.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수립을 위한 부서로, 상품과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시스템 전환, 관련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는 AI 전환실 또한 본부 내 신설됐다.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하여 기존 조직의 이름을 바꾸고, 소속 부서를 재배치하는 등 조직을 정비한 것도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CB사업, RS사업 등으로 명명되었던 부문 명칭은 '금융부문', '기업·공공부문', '경영인프라부문'으로 고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변경했다. 데이터 연구와 상품 기획, 개발 등의 부서가 모여 있었던 데이터 본부는 관리, 전산, 마케팅 기능 부서까지 포함한 '데이터 전략 부문'으로 재탄생하며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경영인프라부문 내 평가본부를 신설하여 신용평가 경쟁력 및 공정성을 강화하고, 사업지원 기능을 통합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외부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대외협력부 신설, 수익성 제고를 위한 지사 통합 등이 이번 조직개편안에 담겼다. 이에 따라 한국평가데이터는 4부문 1본부 33부 체제에서 4부문 2본부 33부 체제로 바뀌었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또한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신설 본부의 취지와 목표에 맞게 리더십과 커리어를 갖춘 2명의 본부장이 각각 신규 임명되었고, 80년대생 부서장 2명을 발탁해 세대교체를 꾀했다. 이 밖에도 20명의 부서장을 대상으로 보직 이동을 단행하는 등 인력 재배치를 통해 분위기 쇄신과 혁신을 도모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홍두선 대표이사는 "이번 조직개편은 한국평가데이터가 기업신용정보 플랫폼에서 나아서 데이터 전문 리딩 컴퍼니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의 시작"이라며. "새롭게 정비한 조직과 인력을 동력삼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인사 내용.

◇ 본부장 승진

△미래전략본부(미래전략부장 겸직) 이문석 △평가본부(평가정책부장 겸직) 서영진

◇ 부서장 승진

△대외협력부 이종명 △시스템지원부 노은정

◇ 부서장 전보

△경영지원부 최용관 △고객만족부 이혁 △공공사업부 황성현 △금융사업부 김광식 △금융컨설팅부 홍경민 △기술평가부 신승철 △기술평가사업부 최희진 △기술가치사업부 안중욱 △기업사업부 이성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나은정 △빅데이터부 이윤석 △사업전략부 천우근 △상품개발부 유정학 △신용평가부 윤홍주 △지사지원부 정귀송 △혁신인재부 오영록 

◇ 지사장 전보

△경인지사 하연호 △부산경남지사 김정훈 △서울지사 이광형 △호남지사 최문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00,000
    • +1.61%
    • 이더리움
    • 4,713,000
    • +6.65%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6.03%
    • 리플
    • 1,921
    • +22.83%
    • 솔라나
    • 363,600
    • +6.97%
    • 에이다
    • 1,204
    • +9.16%
    • 이오스
    • 966
    • +5.34%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89
    • +15.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0.83%
    • 체인링크
    • 21,400
    • +3.83%
    • 샌드박스
    • 492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