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중개형ISA 잔고 1조 돌파…평균 자산, 업계 평균보다 2배 이상↑

입력 2024-09-10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잔고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대비 129% 늘어난 숫자다.

금융투자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중개형ISA 고객당 투자금액은 평균 332만 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키움증권의 중개형ISA 고객당 평균 투자금액은 888만 원으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

키움증권은 "키움증권 고객들은 중개형ISA 계좌를 제대로 활용하며 투자하는 진성 고객들로 풀이된다. 금융상품 경쟁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중개형ISA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개형ISA는 국내 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인이 직접 운용해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계좌다.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2024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 확대 등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키움증권은 중개형ISA 신규 계좌개설 및 500만 원 이상 순증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토스 앱을 통해 중개형ISA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현금 1만 원과 최대 200만 원 현금 지급 이벤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가능성에 따라 중개형ISA가 반사적인 이익을 받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면 주식, 펀드, 채권,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으로 실현된 모든 소득에 대해서 세금이 부과된다.

반면 중개형ISA는 계좌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200만 원(농어민은 400만 원)까지 비과세,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를 적용받는다. 국내 상장주식에서 발생한 매매차익에 대해서도 한도 없이 전액 비과세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 중개형ISA 투자자들은 주식, ETF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키움증권의 모바일 플랫폼 영웅문S#에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며, “매주 발행하는 중개형ISA 계좌 전용 특판ELB와 펀드 선취판매수수료 무료의 혜택도 같이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89,000
    • +3.04%
    • 이더리움
    • 4,721,000
    • +8.45%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6.19%
    • 리플
    • 1,678
    • +6.88%
    • 솔라나
    • 355,400
    • +6.15%
    • 에이다
    • 1,128
    • -1.91%
    • 이오스
    • 929
    • +4.26%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5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56%
    • 체인링크
    • 20,750
    • +1.37%
    • 샌드박스
    • 482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