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美 퍼듀대와 미래 모빌리티 연구 협력한다

입력 2024-09-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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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강화 및 한-미 R&D 생태계 활성화 앞장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위치한 퍼듀대학교에서 체결된 MOU 서명식에서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왼쪽), 디미티리오스 페룰리스 퍼듀대학교 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연구원)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위치한 퍼듀대학교에서 체결된 MOU 서명식에서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왼쪽), 디미티리오스 페룰리스 퍼듀대학교 부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미국 퍼듀대학교와 손잡고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 및 한-미 간 연구·개발(R&D)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디미티리오스 페룰리스 퍼듀대학교 부총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위치한 퍼듀대학교에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퍼듀대학교는 1869년 설립된 공립 종합대학으로,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교로 손꼽힌다. 특히 공학과 항공학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자연과 퍼듀대학교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공동 연구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와 관련한 △연구자 교류 △공동연구 △기술지원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운영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자연은 퍼듀대학교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세계 대표 연구중심 대학이자 공학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퍼듀대학교와 실효성 있는 협력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교류를 확대하여, 한-미 간 산·학·연 R&D 협력의 ‘촉진자’로서,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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