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직장 내 갑질' 뿌리 뽑는다…청렴 특강 개최

입력 2024-09-10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이성영 변호사가 10일 전력거래소 대강당에서 '직장 내 갑질 및 임직원 행동강령'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력거래소)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이성영 변호사가 10일 전력거래소 대강당에서 '직장 내 갑질 및 임직원 행동강령'에 대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가 모회사는 물론 자회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을 뿌리 뽑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력거래소는 10일 전력거래소 대강당에서 전력거래소 임직원, 자회사인 케이피엑스 임직원 그리고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 및 임직원 행동강령 특강'을 시행했다.

이날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이성영 변호사가 진행을 맡았다.

강의는 △최근 개정된 청탁금지법 사항으로 원활한 직무수행 등 목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음식물 가액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과 추석 또는 설 명절 기간에 농수산물 선물 가액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 △임직원 행동강령 중 성희롱 금지, 사적 노무 금지 등 관련 기준 설명 △공공기관,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조직에서 발생한 직장 내 갑질 사례 등이 이어졌다.

이 변호사는 "직장 내 갑질의 발생 비율과 유형은 민간 부문과 공공부문에서 차이가 없이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고 직장 내 갑질 취약 영역은 본사 또는 본청 등 권한이 많은 상위 직급자가 집중화된 조직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경영진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력거래소 감사실은 참석한 모든 임직원에게 임직원 행동강령 및 직장 내 갑질 관련 기준 준수와 예방 노력을 당부하면서,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등을 추가 마련해 본사 중심의 조직운영 체계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86,000
    • -1%
    • 이더리움
    • 4,658,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0.28%
    • 리플
    • 2,006
    • -3.7%
    • 솔라나
    • 349,600
    • -1.69%
    • 에이다
    • 1,425
    • -5%
    • 이오스
    • 1,180
    • +9.67%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93
    • +1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2.21%
    • 체인링크
    • 24,650
    • -0.12%
    • 샌드박스
    • 867
    • +4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