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공식 사내부부가 됐다.
10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6회에서는 공식 사내부부가 된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가 꿀비교육의 사장 복기호(최진호 분)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 52시간 사내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일상이 그려졌다.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받던 손해영은 갑작스럽게 난입한 김지욱을 보고 놀랐다. 당황하던 손해영은 남편임을 인정했고, 남편을 회사에 입사시켰다는 오해를 받았지만, 김지욱에 대한 신입 평가를 부정적으로 썼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기 상황을 모면했다.
하지만 김지욱은 자신을 사내 괴롭힘 신고자로 의심한 해영에게 속상해했다. 손해영은 그런 그의 마음을 달래며 "사내 부부가 죄는 아니다"라고 주 52시간 부부인 척을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지욱은 "믿음은 주는 만큼 생기는 거고 받는 만큼 커지는 거거든. 난 줬는데 받은 게 없네"라며 삐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지욱은 넘어지려는 손해영을 잡아주는 등 그녀의 옆을 계속 지켜주며 설렘을 유발했다.
이후 김지욱과 진짜 부부 행세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손해영은 앞서 대여했던 결혼반지를 빌리러 갔다. 하지만 직원으로부터 김지욱이 반지를 직접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묘한 생각에 잠겼다.
그런가 하면 김지욱은 장실장(윤서현 분)의 행동을 유의 깊게 지켜보며 자신을 고의로 입사시킨 자가 누구인지 알아내기 시작했다. 김지욱은 곧 "복기호 회장입니까? 당신 의뢰인"이라고 떠본 뒤, 스마트 워치를 숨겨두며 그의 전화를 엿듣기도 했다.
신입사원 교육 중 활약한 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발표자로 나선 손해영과 김지욱은 '꿀비교육' 오너 일가는 물론 안우재(고욱 분) 부부와 식사 시간을 가졌다.
복기호는 손해영의 가정사와 김지욱과의 결혼 과정을 궁금해하며 의문을 키웠다. 김지욱도 복기호에 대한 의심을 내려놓지 않으면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서로 이기지도 못할 술을 마신 손해영과 김지욱은 같은 침대에서 눈을 떠 경악했다. 하지만 곧 안우재까지 한 침대에 등장하며 다음 화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손해 보기 싫어서' 6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