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세계 최대 규모 북미 ESS 시장 공략 가속도

입력 2024-09-11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미 신재생에너지 전시 'RE+ 2024’
차세대 ESS 패키지 솔루션 공개
‘초고압변압기•스마트배전’ 시스템 소개
주요 ESS 시장 현지화 전략
신재생E 사업 확대 박차

▲LS일렉트릭 RE+ 2024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 RE+ 2024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시회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전략 솔루션을 선보이고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RE+ 2024’에 ‘LS일렉트릭,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 전력 에너지’를 메인 콘셉트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전시 공간에 △차세대 ESS △스마트배전솔루션 △초고압변압기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발전부터 송전, ESS연계 배전에 이르는 전력 계통을 구현하고 현지 고객들이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전면에 배치했다.

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속도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세계 최고 수준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와 해외 사업 역량을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ESS 시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ESS를 신규 설치한 기업은 비용의 30~4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ESS 신규 설치 규모가 총 4.2GWh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는 미국 내 ESS 누적 설치용량이 오는 2031년 60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 현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신규 구축은 태양광 12GW, 풍력 2.5GW 수준으로, 신재생 발전의 약점인 간헐성 보완에 핵심인 ESS 수요는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ESS 설치 규모는 15GWh로 상반기보다 3배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세대 ESS를 비롯한 AI(인공지능) 기반 친환경 전략 제품 등 현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공개했다” 며 “현지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압도적 스마트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전력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 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은 미국 ESS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 미국 파커 하니핀 ESS 사업부를 인수하고 LS에너지솔루션을 설립했다. 현지에서 약 300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누적 설치 용량이 1.5GW 규모에 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37,000
    • -0.98%
    • 이더리움
    • 4,663,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22%
    • 리플
    • 1,972
    • -1.25%
    • 솔라나
    • 323,900
    • -1.55%
    • 에이다
    • 1,345
    • +1.28%
    • 이오스
    • 1,112
    • -1.16%
    • 트론
    • 274
    • +0%
    • 스텔라루멘
    • 616
    • -8.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2.03%
    • 체인링크
    • 24,400
    • +0.45%
    • 샌드박스
    • 850
    • -1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