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신규 투자로 실적 안정성…주주환원 확대 기대"

입력 2024-09-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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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나증권)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1일 SK가스에 대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진출 등에 따른 내년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22만 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SK가스는 국내 주요 유틸리티 업체 수익의 변동성이 높은 가운데 신규 사업 투자가 주주환원 확대로 연결되는 가장 정석적인 유틸리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PG) 사업 분기 및 연간 이익 변동성에서 자유롭지 않은 환경이나 향후 신사업 이익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실적의 안정성은 제고될 전망”이라며 “연내 울산GPS가 상업운전을 시작하고 수익성 기여가 확인되면 2025년 주당배당금(DPS)은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 현재 논의되는 지역별 전력도매가격(SMP) 차등제는 울산 소재 발전소 수익성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제한적 가격입찰제는 LNG 직도입 노력을 희석하는 요소가 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불확실한 전력시장 규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상업운전 이후 2025년 전사 실적에 기여가 가능한 이익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미국 현지 법인 그리드플렉스는 북미 재생에너지 사업자 에이펙스클린에너지, SA그리드솔루션을 설립해 60:40으로 지분을 보유한다”며 “200메가와트시(MWh) 사업에서 출발해 장기적으로 1기가와트시(GW)로 늘어나는 계획으로, 2시간 용량 장점을 활용해 에너지 차익거래 등에서 안정적 수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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