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유망기업 8곳에 투자유치 기회 제공

입력 2024-09-11 09:07 수정 2024-09-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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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투자유치 기술설명회 ‘K-BIC STAR DAY’ with 벤처카페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6일 서울 연세봉래빌딩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2024년 9월 투자유치 기술설명회(K-BIC STAR DAY) with 벤처카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보건의료분야 유망 창업기업들에 사전 컨설팅 및 기업 기술 설명회(IR)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털(VC)과의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지원하는 행사다.

9월 행사에는 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3개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 8곳이 IR에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카스큐어테라퓨틱스(크리스퍼를 이용한 표적 항암치료기술) △유스바이오글로벌(당뇨발 타깃 동종혈관줄기세포치료제) △레디큐어(뇌 내 면역계 기능 회복을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치료하는 기술) △킹고바이오(액체생검 정확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NGS 탑재용 상자성 나노 비드) △케이바이오헬스케어(개인건강데이터 기반 헬스리터러시 및 디지털 헬스케어 지원 서비스) △에피바이오텍(모유두 세포를 활용한 자가/동종 탈모 세포치료제) △정진바이오사이언스(시크리톰 기반 치료제) △에스겔바이오(차세대 향진균제) 등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정된 8개 기업에는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컨설팅과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종사자, VC와 직접 교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IR 이후 이들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관심 투자자와의 1:1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지원함으로써, 밸류 업과 스케일 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행사는 ‘기업-투자자-유관기관 관계자’간의 비즈니스 교류 기회 제공을 위해 ‘K-BIC 벤처카페’와 연계 운영된다. 벤처카페는 바이오헬스 창업기업과 다양한 사업관계자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소통 커뮤니티다.

IR 발표기업의 기술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 의료기관 종사자는 물론 중소·중견기업 및 투자자와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희망하는 창업기업 등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4월과 7월에 개최한 행사에서는 총 20개 창업기업이 발표 무대에 올랐으며, KB 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40명의 VC가 참석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A 기업이 100억 규모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이루는 등 최근 3년간 누적 투자 유치 1028억 원의 성과를 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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