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가 명절 특산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농촌진흥청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소개한다. 전국 78개 권역 케이블TV 방송을 통해 편리하게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2024 지역 채널 커머스방송 추석상품 기획전’에선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HCN은 충청북도의 영동 곶감과 괴산 복숭아와 포항시의 바다장어강정과 반건조오징어를 판매한다. 이번 커머스는 8일까지 방영된다.
LG헬로비전은 지역민이 직접 키운 주재료와 국산 원재료를 사용해 만든 해남김치, 대통령상 수상 품종 ‘홍성마늘’로 만든 한우 등심 등 다채로운 지역 특산품을 소개한다. 자사 커머스방송 상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한우 세트를 비롯한 총 8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LG헬로비전은 농촌진흥청과 2022년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지역 농업의 미래인 청년 농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케이블TV 지역 채널의 커머스 방송은 지난 4년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추석에도 케이블TV가 선별한 고품질의 특산물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