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TV토론] 첫 경제 질문에…해리스 “기회경제” vs 트럼프 “관세 부과”

입력 2024-09-11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든 정부에서 최악 인플레이션”
“트럼프 집권기 대공항 이후 최악 실업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첫 TV 토론에 참석한 모습. 필라델피아(미국)/AF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첫 TV 토론에 참석한 모습. 필라델피아(미국)/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 국민의 야망, 열망 꿈을 믿는다. 기회의 경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리스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리는 ABC뉴스 주관 생방송 토론에서 ‘미국인의 경제 상황이 4년 전보다 나아졌다고 보나’라는 첫번째 질문을 받고 중산층의 가정에서 태어나 자란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이같이 답했다.

질문에 직접 답변하지 않고 자신의 경제적 대선 의제를 강조했다.

해리스는 또 “자녀세액공제액을 6000달러로 늘리고, 중소기업 창업에 대해서도 세액 공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 질문에 대해 “조 바이든 정부 아래에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었다”면서 “해리스는 계획이 없다. 바이든을 따라할 뿐이다”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지지하고 어떤 경우에는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불법 이민자들이 흑인과 히스패닉계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으며, 불법 이민자들이 도시와 건물을 점령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리스는 “트럼프 집권기에 대공항 이후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했고, 남북전쟁 이래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최악의 위협이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토허제' 강남 3구·용산구 집값 묶였지만 목동·여의도는 '들썩' [토허제 재지정 한달①]
  • '관세전쟁 선방' 삼성ㆍSK, 2분기가 걱정
  • 콜드플레이→BTS도 서울 떠난다…'고양'은 왜 스타들의 성지가 됐나 [이슈크래커]
  • 알테쉬, 초저가 무기로 공급…유통업계 타격 불가피[무역전쟁 유탄, 저가 쓰나미(中)]
  • 음주운전자에게 "음주운전 왜 하세요?" 물어봤더니 [데이터클립]
  • ‘빈자의 교황’ 프란치스코, 88세 일기로 선종…포용·섬김의 리더십으로 사랑받아
  • “지지 후보 없다” 결국 이재명 선택?…AI “10중 6명 흡수”
  • C1의 '불꽃야구' 오늘(22일) 고척돔 첫 직관 티켓팅…예매처ㆍ예매 시간은?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714,000
    • +2.05%
    • 이더리움
    • 2,293,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497,000
    • +1.7%
    • 리플
    • 3,022
    • -0.53%
    • 솔라나
    • 200,800
    • -1.18%
    • 에이다
    • 907
    • -0.87%
    • 이오스
    • 918
    • -2.75%
    • 트론
    • 356
    • +0.56%
    • 스텔라루멘
    • 363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210
    • +0.36%
    • 체인링크
    • 19,120
    • -2.05%
    • 샌드박스
    • 395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