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TV토론] 해리스 “트럼프 집권 때 일자리 감소…우리는 계속 늘린다”

입력 2024-09-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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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대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미국)/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대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미국)/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첫 번째 대선후보 TV 토론을 시작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한편, 트럼프 집권 때 감소했던 일자리를 우리는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는 기후 위기가 거짓말이라고 했는데 이는 현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갖가지 기상 위기 때문에 집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것 때문에 보험료까지 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하면서 많은 예산을 청정에너지 산업에 투자했다”라며 “미국자동차노조의 숀 펜 위원장도 이를 인정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트럼프 집권 당시 미국의 일자리는 감소했다”라며 “바이든 행정부는 8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나는 이것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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